[GA] 직접방문자(Direct/none)가 많은 이유

구글애널리틱스(Google Analytics) 이하 'GA' 로그분석 중 Direct/none 세션의 출처 찾기

 

GA 통계에서 획든 된 트래픽을 보면 유난히 direct/none 수치가 높을때가 많다. 마케터가 봤을 때 가장 의아하고 초조해지는 매체가 아닐 수 없다. 어디서 어떻게 온건지 경로를 알 수 가 없으니 성과라고 할 수 없으며 아니라고 하자니 이 많은 사용자가 대체 어디서 왔을까 궁금해지기 때문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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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적으로 (direct) / (none) 세션의 출처는 아래와 같은 경우가 해당된다고 알려져있다.

 

• 사용자가 직접 주소창에 URL을 입력해서 방문
• 사용자의 즐겨찾기를 통해서 방문
• 아웃룩 등 소프트웨어의 이메일 링크를 눌러 방문
• 페이스북/카카오톡/트위터 등 모바일앱을 통한 방문
• PDF, 워드, 엑셀 등 문서에 삽입된 링크를 통한 방문
• shortening URL(단축 URL)을 클릭해 방문
• https 사이트에서 http 사이트로 이동하는 경우
• 기타 리퍼러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사이트로부터 방문
• 브라우저, 통신 등 기술적 이슈로 유입 정보가 삭제된 경우

 

오늘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 내용이 '모바일앱=Direct/none'이었다. 그 과정에서 '페이스북/카카오톡/트위터 등 모바일앱을 통한 방문'의 경우 왜 다이렉트 세션으로 잡히는지?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고,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이유를 같이 공유하려고 한다. 

 

 

먼저 대표적인 Social network service앱 중 '페이스북', '인스타그램', '트위터'를 통해 링크를 공유하고 클릭했을 땐, 타앱(Crome, Naver 등...)이 아닌 해당 앱의 자체 브라우저에서 이동된 사이트가 열렸다. 그리고 실시간 트래픽 소스를 체킹했을 때 (Facebook) / (Social) 으로 자동분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
 

이어서 '당근', '카카오톡', '밴드' 앱에서 링크를 공유한 뒤 클릭해 보았더니 자체 브라우저가 아닌 크롬 브라우저가 실행되었고 사이트가 열렸다. 그리고 실시간 트래픽소스를 체킹했을 때 (direct) / (none) 으로 확인되었다.

 

쉽게 말하자면 모든 모바일 앱에서 링크를 클릭했을때 (direct) / (none) 세션으로 체킹되는 게 아닌, 타앱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링크가 이동되어 사이트로 진입했을 때만 다이렉트로 잡히는것 이었다.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가 직전에 어디에 머물렀는지, 주소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.

 

즉 예전에는 저말이 맞았고 지금은 "앱에 따라 다르다"라고 표현할 수 있을것 같다.

 

 

 

왜 앱을 통해 접근했을 때 직전 주소를 알 수 없는것일까?라고 생각이 든다면 리퍼러의 정의부터 살펴보는 것이 도움될 것 같다.

 

HTTP 리퍼러(HTTP referer)는 웹 브라우저로 월드 와이드 웹을 서핑할 때, 하이퍼링크를 통해서 각각의 사이트로 방문시 남는 흔적을 말한다. 예를 들어 A라는 웹 페이지에 B 사이트로 이동하는 하이퍼링크가 존재한다고 하자. 이때 웹 사이트 이용자가 이 하이퍼링크를 클릭하게 되면 웹 브라우저에서 B 사이트로 참조 주소(리퍼러)를 전송하게 된다. B 사이트의 관리자는 이 전송된 리퍼러를 보고 방문객이 A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사이트에 방문한 사실을 알 수 있다.

 

-출처 위키백과

 

사용자의 리퍼러(referer)가 전송되지 않으면서 (direct) / (none) 과 같이 잡히는 걸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UTM태그 기능을 활용하여 최대한 광고 매체별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기도 한다. URL작성 도구를 활용한 맞춤캠페인 생성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할 수 있다.

 

[GA]URL작성도구를 활용한 맞춤캠페인 데이터 수집